피보다 진하게 살라
다음 주면 칠석, 처서 절기입니다. 폭염, 열대야는 좀처럼 꺾이질 않습니다. 남자는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중간에 일어나 시원한 물도 마십니다. 중학생 딸이 미국 버지니아 교환학생으로 떠난 지도 딱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어제는 학교 첫 등교도 했습니다. 언어, 생활환경, 학업, 부모와 떨어져 처음으로 생활 등 예상한 대로 두세 달은 힘들 것입니다. 우리와 시차가 13시간 차이나는 낯선 곳에서 잘 버텨주고 즐겁게 생활해 주길 희망하고 용기내었으면 합니다. 남자는 자기 변에 축하· 축복해야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이는 플로리다 버지니아로 떠났습니다. 비행기는 2번 갈아타야 했고, 공항에서 8시간 홀로 대기해야 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무사히 도착할 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낯선 곳에..
도련님 헌정곡
2023. 8. 2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