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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질투는 남을 쏘려다 자신을 쏜다!

도련님 헌정곡

by 소소planet 2023. 10.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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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0.(화)

10월 10일은

세계정신건강의 날, 임산부의 날, 한방의 날입니다.

중국 속담에

부파만, 지파참

즉, 느림을 두려워 말고, 멈춤을 두려워하라! 는 뜻입니다.

어릴 적 시골집 대부분은

콩나물을 시루에 직접 길러서 먹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시루에 물을 부으면 대부분의 물이 밑으로 빠지지만, 그래도 콩나물은 그 물을 먹고 자랍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정진함이 나 자신을 성장하게 만들지 않을까요?

우리 직장 내에 유튜버가 몇 명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를 잘 몰랐었는데 구독자수가 많아지면서 사내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지금은 50만 명이 넘었습니다.

처음 그가 유튜버를 시작할 때 소극적인 성격을 변화시켜 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고 합니다. 구독자수를 보지 않았다 해도 시간이 갈수록 조금은 회의가 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그의 영상에 댓글과 응원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있잖아요, 자신과 비슷한 향기를 지닌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소통도 하면서 마음을 열게 되는 거요. 익명이 주는 편안함도 있으니까요.

그는 회사에서는 조용한 성격이었습니다. 그가 유튜버인지도 몰랐습니다. 그가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닙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지 말까? 이런 게 도움이 될까? 등등.

그 역시 고민도 하고, 갈등도 하고, 정체도, 잠시 잠수도 타고 했다고 합니다.

그가 위안을 삼았던 건 익명이 주는 편안함과 자신을 찾아와 주는 구독자의 댓글이었습니다. 

그렇게 그가 멈추지 않고 주변을 둘러봤을 때 그의 곁에는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N잡러입니다. 그에겐 부캐가 생긴 셈입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캐!

그 만의 세계에서 그는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습니다. 

 

2023. 10. 5.(목)

오늘은 동포 간 화합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존재와 이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 유대강화, 거주국에서의 재외동포권익 신장,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침 출근길 쌀쌀함이 오히려 기분 좋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문득 시기와 질투의 차이?

질투란 이웃이 지닌 것을 자기가 소유하지 못한 사실에 슬퍼하는 것

시기란?

자기가 갖지 못한 좋은 것을 이웃이 가진 사실에 슬퍼하는 것.

그러면...

질투해야 하는 것인가? 시기해야 하는 것인가?

글쎄.... 둘 다 안 해봐서... 그는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질투해야 해? 시기해야 해?"

그가 대답했습니다.

"둘 다 안 해야"

"아하, 자존감 쩌네!"

 

2023. 9. 30.(토)

추석 연휴 3일 차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산이나 찍고 오려했으나 비 예보가 있어 내일쯤 갈까 합니다.

그동안 못 본 영화나 몰아볼까 하는데

넷플릭스, 쿠팡, 디즈니, Btv 채널을 돌려봐도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습니다.

앞으로는

골프 → 승마 → 요트 순이라 하던데

은퇴 후를 대비해 친구 따라 낚시나 배워볼까?

중국 속담에 

1시간 행복하려면 술을 마시고
3일간 행복하려면 결혼을
8일간 행복하려면 돼지를 잡아먹고
영원히 행복해지고 싶으면
낚시를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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